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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무당벌레152
짙푸른무당벌레15223.01.26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털빠짐이 적은 강아지는 종 이 뭐가있나요?

털 빠짐이 적고 키우기 쉬운 강아지 추천좀 해주세요

아이가 키우고싶어 하는데 키웠을때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세요 생명이 있는 반려동물은 신중해야 할것같아서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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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글쓴이 분도 아시다시피 생명이기 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우선 털이 잘 안 빠지는 종을 고르기 전에 우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부터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른 사람들 키우니까, 예쁘니까가 아니라 정말 작정하고 키우셔야 합니다.

    동물이다 보니 다 털이 잘 빠지긴 하는데요 정말 털 보다는 피부로 되어 있는 품종은 그에이하운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활동적이어서 집 물건이 남아돌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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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털이 덜 빠지는 대표적인 종은 푸들입니다. 푸들이 털도 잘 안빠지고, 똑똑한 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떤 종이건간에 강아지들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종이 키우기 쉽다, 어렵다 라고 단정 지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아지가 생각보다 손이 굉장히 많이 가기 때문인데, 신중히 고민하셔서 올바른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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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털이 덜 빠지는 강아지는 박제가 된 강아지나 랜선 강아지 말고는 없습니다.

    오직 많이 빠지는 품종과 더 많이 빠지는 품종이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아이가 원해서 반려견을 키울까를 고민하신다면 동물을 키우는걸 반대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모든 관리를 다 하겠다고 네고를 하려고 하지만 결국 개학하면 학교 가고 학교 끝나면 학원갑니다.

    그 생활 몇년하면 대학가서 술먹고 연애 하느라 집의 강아지나 부모는 본체만체이고

    더지나면 취직해서 야근에 힘겨워 하다 적당한 시기 되면 결혼하고 자기 가정을 꾸립니다.

    그때까지 가는 시간이 자녀가 10살이라면 빠르면 20년 정도이겠네요.

    요즘 강아지들은 특별한 이상이 없고 의학적으로 방치되지 않는다면 20년 이상을 생존합니다.

    그때까지 기간동안 실제 보호자는 지금 질문을 하시는 보호자분 부부가 될것입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의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질문자님 부부는 과연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셔야 합니다.

    털이되었건 냄새가 되었건, 생활 패턴이 되었건 일말의 주춤거리는 지점이 있다면 키우지 않는걸 권합니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고자 갈등하는 지점의 근거가 반려견을 키우면 아이 정서에 좋다는 부분인데

    반려견을 키워서 아아들 정서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반려견이라는 약자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자녀의 인성이 좋아지는거랍니다.

    때문에 부모가 반려견을 키움에 있어 준비나 합의가 되어 있지 않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반려견을 들이시게 되면 그 반려견과의 생활양식 차이로 발생하는 충돌로 인해 부모가 보이는 인상 찌푸림, 짜증, 다툼 등은 오히려 자녀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발달에 방해가 되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부모되는 보호자가 자신이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각오가 선행되어야 하니

    자녀분을 데리고 서점에 가셔서 반려견을 키우는것에 관한 책 3권 이상을 구매하셔서 자녀분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보시고

    과연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가정인지, 환경인지를 자녀분과 같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녀분이건 질문자님이건 책 3권을 정독하기 어렵거나 귀찮아하거나 다 읽지 못한다면

    절대로 강아지를 키우시면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것은 모든 가족이 각각 책 3권을 함께 정독하는것보다 어렵고 힘들며 정성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깟 책 3권을 모두 읽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정도 노력을 들일 수 없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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