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를 사용해야 하는데 회사 눈치를 봐야합니다. 당연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해안돌문어93입니다.
연차를 사용할때 회사업무와 연계해서 일이 별로 없을때 사용해야 하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정한 날짜에 연차를 사용하면 안되나요?
직장인이라 휴가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없네요. 다들 저와 같은 상황이겠죠...ㅠ
이놈의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건지...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연차유급휴가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규정에 의한 것입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라면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문제는 연차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동료에게 업무 부담을 줄 수도 있고, 사업주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당연한 권리를 눈치보며 사용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업무가 바쁘지 얺을 때 쓰는게 좋긴 합니다. 다른 사람이 연차를 써서 내가 업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동료에게 불만을 가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해 본다면 동료에 대한 배려는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냥 사업주가 달갑지 않아 해서라면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권리를 사업주가 기분 나쁘다고 눈치보며 쓰게 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라면 사업주가 충분히 설명해서 기간을 조정해 줄 수 있을지 묻어봐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필요한 기간에 쓰는게 맞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진짜 괘씸한 회사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너무 회사에 끌려갈 필요는 없지만 유연한 사고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기발한파리23입니다.
사내 문화에 따라 다르지만 사실 연차라는 것을 맘대로 써야지 눈치를 주는 문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당일에 말하는 연차는 좀 안좋게 보는 시선이 있으니 적어도 일주일 전에 말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백억부자찐^^입니다.
난감하죠
내가 자리를 비우면 그자리를 대신해줄 사람이 없으니깐
비우기도 힘들고 대신 회사가 한가한 시기가 있을거예요
그때 3~4일 연차 사용하세요 요즘 그정도는 이해해니깐요.
안녕하세요. 고상한호아친123입니다.
원래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인 연차 사용에 제약이 없어야 하지만
한국의 고유한 회사 문화상 그러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잘 절충해서 해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