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시인즈
자녀 친구가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닐 때 부모의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딸아이가 있습니다.
최근 아이 학우 중에 한 명이(다른 반) 저희 딸에 관해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는데 내용인 즉슨 자기가 저희 딸아이가 다른 남자아이와 껴안고 뽀뽀하는 것을 봤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놀이터에 있던 지인 어머니한테 들었고 그 아이가 직접 그 어머니한테 얘기까지 했다더군요.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딸아이한테 물어보니 당연하게도 그런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심지어 억울해하며 울면서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문을 낸 당사자 아이 엄마에게 이런 일이 있었으니 확인을 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 딸이 손 잡고 가는걸 ( 심지어 그런적도 없습니다 ) 뽀뽀한걸로 잘 못 봤다고 얘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 운동장에서 손잡고 걸어가는 걸 반에서 뽀뽀한 걸로 잘못 봤다고 하네요;; 장소도 상황도 너무나 다르고 심지어 같은 반도 아니에요. ) 당연히 사과는 받았구요.
그런데 과거 1학년 같은 반일 때도 비슷하게 저희 딸이 그 아이한테 '꺼져'라는 말을 했었다고 해서 아이를 추궁한 적이 있는데 저희 딸 험한 말은 정말 사용 안하거든요. 이 후 이것도 그 아이의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이의 거짓말로 밝혀져서 좀 껄끄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이때 저희 아이는 자기 말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그 때 상처를 좀 받았구요.
이미 두 차례나 이런 일이 있고하니 아이도 상처 받고 부모 된 입장에서 저희도 좀 예민해진 상태인데 이걸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번 일을 사과한 아이엄마는 ( 카톡으로 사과 ) 웃기게도 다른 엄마에게 저희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일로 호들갑 떤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는데 이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가요? 애들이 싸우고 욕한 것도 아닌데 유난이다라는 식으로 얘길 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지금 이 헛소문이 더 심각해 보이는데도 말이죠. 나중에 소문이 어떤식으로 이미지화 될 지도 모르고 아이에게 어떤 상처로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이 아이엄마의 마인드가 과연 맞는 것일까요?
아이를 위해 부모 입장에서 대응해야 할 좋은 방법이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