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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메추리5923.01.11

기업어음 cp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기업에서 단기자금을 유통하기 위해 cp를 발행한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기업어음 cp가 정확히 무엇이며 회사채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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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첫번째 질문] 기업어음 CP의 뜻?

    자유화 금리 어음이라고도 부르는 기업어음(CP : Commercial Paper)은 은행이 아닌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주최가 되어 단기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어음이다.

    보통 기업들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

    2. 은행 대출

    3. 기업 어음을 이용하는데 주식, 채권, 은행 대출의 경우에는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CP를 활용하면 1년 이내의 만기로 담보 없이 발행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단기간에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경우 CP를 활용한다.(이사회 의결이나 발행기업 등록,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 등의 절차가 없어 발행이 간편하다.)

    무보증으로 1~6개월의 만기로 발행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어음 발행회사의 신용도, 경영상황, 재무구조 등을 분석하여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담보 없이도 어음을 금융회사에 맡기고 돈을 빌릴 수 있으니 기업에게는 아주 편리한 자금조달 방법으로,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짧은 만기이면서 고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다.

    [두번째 질문] 회사채와 차이점

    둘 다 채권이라는 점은 같지만 발행과 유통 과정이 달라요. CP는 보통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기 1년 이내로 발행합니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적용을 받는 증권이나 채권과 달리 어음법의 구속을 받기 때문에 발행 절차가 간소합니다. 이사회 결의 없이 기업 대표의 직권으로 발행이 가능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회사들이 좋아해요.

    반면 회사채는 좀 더 규제가 많아요. 회사채를 발행하려면 증권사들이 주요 소비자인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매자와 금리가 대략적으로 결정됩니다. 당연히 회사는 낮은 금리를 원하고,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를 원하면서 줄다리기를 하게 되죠. 결국 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와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수요 예측 과정에서 구매자가 마땅히 나서지 않으면 회사채 발행 자체가 무산되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이걸 많이 부담스러워해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P는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기업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단기 어음입니다. 만기가 1년 미만이고 통상 3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며, 주로 증권사나 종금사 창구를 통해 판매됩니다. 반면 회사채는 주식회사가 사업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상환기간이 길고 금리가 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