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 시 L-tube 사용 빈도가 궁금해요
수술기록지에 stomach decompression with L-tube라고 적혀있더라고요
1)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할 때 L-tube를 이용해서 위 감압을 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2) 복강경 수술을 할 때 주입한 가스를 빼내기 위함인가요?
3) 수술 후에는 콧줄을 안 한 상태로 나왔는데,
만약 수술 중 콧줄을 했더라도 수술 후에는 빼고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에서 L-tube를 이용한 위 감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복강경 수술 중 위 감압을 위해 L-tube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일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시 시야를 확보하고 장기를 안전하게 다루기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 중 주입한 가스를 빼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위장 내의 압력을 줄여서 수술 중 장기를 다루기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수술 후에는 콧줄(L-tube)를 제거하고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환자의 편안함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수술 후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콧줄은 수술 중에만 사용되고, 수술이 끝나면 대부분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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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나 어떤 수술을 했는지 여부에 따라 경우가 매우 다양합니다.
1) 번 질문: 수술을 하는 중이나 전이나 후에 구토를 하면 위액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예방적으로 L-tube를 위에 넣어서 위액을 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이나 일반적이지 않냐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2) 복강경으로 들어간 공기가 있는 곳과 L-tube가 들어간 곳은 전혀 다른 위치라 복강경으로 들어간 가스를 빼는 목적은 아닙니다.
3) 수술하신 선생님께서 환자 상태에 따라 결정하실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