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재료는 외부 힘이 가해졌을 때 변형되었더라도 힘을 제거하면 원래의 형태로 되돌아가는 재료입니다. 마치 스프링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반면, 소성재료는 외부 힘에 의해 변형된 후 힘을 제거해도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지 않고 변형된 상태를 유지하는 재료입니다. 찰흙을 빚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쉽게 말해, 탄성재료는 '되돌아오는' 성질이 강하고, 소성재료는 '변형되는' 성질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탄성재료와 소성재료의 차이점은 변형 후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탄성 재료의 경우는 변형 후 힘을 제거하면 원래 상태로 복원되지만 소성 재료의 경우 영구적인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탄성재료의 대표적인 물질로는 고무를 들 수 있고, 금속이 대표적인 소성 변형이 가능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