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WINTERFELL
WINTERFELL 19.09.20

TPS증가를 위한 기술들 가운데 On-chain방식의 기술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Transaction의 수가 많아지고 TPS의 문제가 발생할 텐데요.

TPS 저하를 해결하기 위하여 블록체인 기술들이 채택하는 On-Chain 방식의 기술은 어던 것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온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예로 들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경우 올해 연말쯤 되어서 메트로폴리스 단계의 마지막 하드포크로 예정된 이스탄불 하드포크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 초에 세레니티 단계의 개발 0단계로 접어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구체적으로 온체인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자면, 이더리움 2.0의 개발이 단계별로 블록체인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우선 비콘체인의 도입이 이루어지고 POS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블록을 검증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기술을 캐스퍼라고 부르는데요, 다만 한 번에 POS로 바뀌지 않고 POW와 POS 방식이 당분간 공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블록 하나가 생성될 때마다 검증, 기록하는 과정을 매 번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의 생성은 POW 방식으로 하되 POS 검증 기준점을 여러 블록마다(50 블록) 두는 방식으로 여러 블록 단위를 한 번에 검증하고 승인하게 되므로 거래 처리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트랜젝션 처리 방식에 샤딩이 적용됩니다. 샤딩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수많은 노드들을 나누어 샤드로 묶은 다음 수많은 트랜젝션들을 병렬적으로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거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기존의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이 eWASM(이더리움 웹 어셈블리)으로 바뀌게 되면, 즉 웹 어셈블리 기반의 EVM으로 바뀌게 되면, 기존의 솔리디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스마트 계약의 작성과 처리가 가능하며 EVM의 연산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