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가 많은 도시가 왜?일반 도시보다,주유소 유류비가 더 비싼가요?
경기도 주요 산업단지(공단)가 많은 도시나,공단이 많은 광역시에 주유소 유류가격이 왜? 일반 도시보다, 유류가격이 더 비싼가요?
오히려,공단쪽 유류가격이 더 싸야 공단이 더 잘 돌아가지 않을까요?
예로,인천광역시,안산시보다,수원시주변 도심지가 유류가격이 더 쌈,특히,(LPG)
기름가격이 싼 주유소 찾아 다닐때 있으시죠, 이 기름값이 참 지역마다 주유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주유소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하다보니 이렇게 기름가격이 다 다른데요,
기름가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세금, 바로 유류세입니다.많이 쓰는 휘발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휘발유 1리터에 교통에너지환경세, 주행세 등 각종 세금이 정액으로 붙습니다. 다 더하면 평균 기름가격의 54%가 넘습니다.
그 다음은 국제 휘발유가격 영향이 큽니다. 주유소들이 국제 휘발유가격을 참고하는데, 이게 시차가 좀 있습니다.
국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가격은 어떨까요?
바로바로 반영되지 않다가 2주 정도 뒤에 가격이 내려갑니다.
원유를 수입해 들여오고 정유사들이 휘발유로 만들어 주유소에 팔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일 변하는 국제유가와 국내 휘발유가격이 같을 순 없습니다. 여기에다, 주유소에서 임대료 등을 감안해 최대 8% 정도 마진을 남겨 소비자 판매 가격이 결정됩니다.
때문에, 주변에 주유소가 많아 경쟁이 심해지면 기름가격이 좀 싸지고 그 반대라면 비싸질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서울 시내에서 기름가격이 비싼 주요소들 찾아가보면 대부분 임대료가 비싸고 주변에 기업체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곳들은 기업 법인카드 결제가 많다 보니 비싼 기름가격을 유지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