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외 임신은 확률이 많이 높은가요?
지난 생리 시작일 기준 4주 2일차에 두 줄 확인했고,
매우 진한 두 줄이었습니다.
5주 전에 병원가면 의미가 없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2차례 난소 수술(자궁내막증)을 받은 터라 자궁 외 임신이 걱정되어서요.
현재 임신 증상으로는
1. 가슴 통증
2. 아랫배 콕콕
3. 가스가 많이 참
4. 기초 체온 상승 (37.3)
5. 잦은 요의
6. 미량의 연한 갈색냉
정도가 있는데,
진한 두 줄 확인했고 특별한 출혈이 없으면 일단 안심하고 있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자궁 외 임신의 발생 빈도는 전체 임신 중 약 1-2%로 비교적 낮지만, 과거에 난소 수술이나 자궁내막증 치료를 받은 경우 자궁 외 임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나 난소 수술은 생식 기관의 구조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수정란이 자궁 밖, 특히 난관에서 착상하는 자궁 외 임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 가슴 통증, 아랫배의 콕콕거림, 가스 참, 기초 체온 상승, 잦은 요의, 연한 갈색 분비물 등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테스트에서 진한 두 줄이 나타났고, 심각한 출혈이나 심한 통증이 없다면, 이는 정상적인 임신의 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 외 임신의 경우, 초기에 일반 임신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 외 임신의 몇 가지 경고 신호로는 일방적인 심한 복통, 어지러움, 기절, 심한 어깨 통증, 심각한 출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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