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자궁경부암 환자인 경우 남자도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아야하나요?
최근에 아내가 HPV 보균자이면서 비정형상피세포 3기 진단을 받아 원추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제자리암 판정을 받고 현재 회복중인데요,
저는 가장 최근에 HPV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해당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아내는 본인이 치료는 모두 마쳤으나 HPV 보균자이기 때문에 저에게 감염시키고 다시 아내에게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위와 같이 파트너를 통해서 본인에게 다시 재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 사실인가요?
제가 예방주사를 필연적으로 맞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HPV의 평균 감염 기간은 9개월 정도이며, 감염자의 90%가 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내분이 수술하였기 때문에 HPV 제거됐을 가능성도 있으나 수술이 HPV 를 제균하는 치료는 아니기 때문에 HPV 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내분의 HPV 보균 가정하에 남편분에게 감염되고 다시 아내분게 감염 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있습니다.
가다실, 서바릭스와 같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두분 모두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나,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셔야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HPV 감염자라도 모든 아형을 예방할 수 없더라도 백신 접종으로 인해 얻는 이득은 명확하므로 접종을 마치시는 것이 권고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여성의 경우 45세 까지도 접종하지만,
남성은 26세까지만 해당이 됩니다.
백신 대상 나이는 임상 연구로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남자도 맞으면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허가 사항이 아닙니다.
허가 사항 이외의 사용은 추후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대부분 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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