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위스키,꼬냑)의 유통,섭취 기한은?
진열장에 오랫동안 보관해온 미개봉 양주가 몇병있는데요 포장박스나 술병 라벨, 뚜껑을 봐도 유통기한과 같은 숫자 표기가 없더라구요. 양주는 유통기한이 없는건가요? 진열장에 진열한지 20년은 넘은것같은데 마셔도 괜찮을까요?
<양주의 유통, 섭취 기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양주는 제조 후, 숙성을 위해 나무통에 담아 지하저장고에 보관합니다.
- 그때는 보관기간이 숙성기간이며, 나무통이 손상되지 않고 제조과정에서 기술이 필요하겠지만, 보통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맛이나 향에서 고급 양주가 됩니다.
- 그러나 판매를 위해 병에다가 넣는 순간, 유통기한이 생깁니다.
- 와인의 경우에는 판매를 위해 유리병에 옮기더라도 숙성이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 그러나 위스키와 같은 양주의 경우에는 유리병에 담는 순간 숙성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으며,
- 병의 상태에 따라 오염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통상 10년 이상 보관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즉, 유리병에 든 위스키나 꼬냑 등의 양주는 10년 이내에 따서 마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진열한 지 20년이 넘은 양주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 중요한 것은, 병의 보관능력입니다. 숙성이 되지 않을 때는 병의 밀폐나 기밀 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완벽하게 기밀이 되었다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용액이기 때문에 특별히 변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 그러나 병에 미세하게나마 틈이 있다거나 병뚜껑의 실리콘실 등에 문제가 있다면,
- 알코올의 증발, 또는 이물질 인입 등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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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