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Coup d'Etat)는 국가(Etat)에 대한 타격(Coup)이라는 뜻으로 지배층 내의 특정 세력이 무력에 기반해 정권을 전복하고 통치권을 장악하려고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프랑스어인 쿠데타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1799년 11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군대를 동원하여 통령이 된 후 1804년에는 황제가 되었고 나폴레옹 3세도 대통령 재직중인 1851년 12월 의회를 해산해 공화체제를 무너뜨리고 이듬해 황제가 되는 등 군사정변의 전형적인 예가 프랑스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사마의 당태종 수양제 등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고 일본에서도 오다 노부나가를 제거한 아케치 미쓰히데 또 그를 제거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쿠데타가 있었고 도쿠가와 이예야스의 막부를 뒤집은 메이지 천황의 쿠데타도 성공한 쿠데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구려 영류왕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한 연개소문 궁예를 제거한 왕건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고려 숙종과 조선 세조 무신정권을 연 정중부 경대승 최총헌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정도전 태종 이방원 반정에 성공한 중종과 인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