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핥는 이유는 크게 심리적 요인과 질환적 요인으로 구분합니다.
심리적 요인은 사람 손톱 뜯는 사람들처럼 경미한 불안장애의 표시로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자체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우려하시는 것처럼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효모균이 증식하는등의 문제로 인하여 이차적인 지간염등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질환적 요인에 의한 발 핥음의 경우
1. 피부질환에 의한 간지러움
2. 발가락의 근육 이상
3. 발가락 뼈의 이상
4. 발가락 관절의 이상
5. 경추 디스크 등으로 인한 발끝의 얼얼한 감각
등의 원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6세 이상의 비숑이라면 뼈와 관절, 디스크 등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며
어릴때부터 그랬다면 피부 자체의 문제, 특히 아토피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니 우선 아토피 자가진단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16 )
아토피 자가진단상 아토피로 생각되신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아토피 관련한 IgE 검사를 해보시고
아토피가 아니라면 피부질환의 다른 원인과 앞의 2,3,4,5 의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