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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9

훈족은 지금의 어느 민족에 해당하나요?

훈족은 지금의 어느 민족에 해당하나요?

서양사에서보면 훈족에게 쫒겨서 게르만족이 대이동을 하게되고

이에따라 서양사가 크게 변화하는데요

여기서나오는 훈족이 지금의 어떤 민족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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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도도한듀공33
    도도한듀공3323.01.19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족은 중앙 아시아의 스텝지대에 거주하였던 투르크계의 유목 기마 민족을 뜻합니다. 훈족은 지도자 아틸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분열, 쇠퇴하게 됩니다. 그 이후 훈족은 다뉴브강 하류지방으로 후퇴하게되는데, 이때 타민족과 동화되어 소멸되었습니다.

    훈족의 유물과 한반도의 유뮬의 유사성을 통해 한반도 출신이라는 설과 흉노족의 후예라는 설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족(-族, Huns)은 4-6세기 중앙 아시아와 코카서스에 존재하던 민족으로, 튀르크 계열로 추정되는 유목민족을 말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다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895년에 아틸라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마자르족(Magyars)의 아르파드(Árpád)가 7개 부족을 이끌고 헝가리 초원을 공격해 점령했다. 아르파드는 마자르족 최초의 대공이 되어 나라 이름을 헝가리(Hungary)라고 정했다. “훈족의 나라”라는 뜻이다.

    중세시대에 헝가리의 사료에는 마자르족이 훈족의 후예라거나 훈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13세기 헝가리문학가 케자 시몬(Simon of Kéza)은 훈족과 헝가리인들이 후노르(Hunor)와 마고르(Magor)라는 형제의 후손들이라고 주장하며, 헝가리족이 훈족의 옛 영토를 회복했다는 정당성을 부여했다.

    그후 마자르족이 유럽인들과 섞이면서 오늘날 헝가리인이 되었다. 헝가리는 19세기에 게르만족의 종주국인 오스트리아에 병합되었는데 오스트리아 역사학자들은 헝가리인들의 훈족 뿌리설을 뒤집었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는 헝가리족이 피노우그라이어(Finno-Ugric languages)족에서 출발했으며, 그 뿌리는 우랄산맥이라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독립한 후에도 현재 헝가리 역사학계의 주류도 훈족 뿌리설을 부정한다. 유럽인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훈족의 후예라는 사실을 굳이 들춰 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헝가리 왕국의 귀족 다수는 20세기초까지 자신들이 훈족이라는 견해를 가졌다. 헝가리의 파시즘 정당인 화살십자당(Arrow Cross Party)은 헝가리가 훈니아(Hunnia)라고 주장했다.

    훈족 기원은 오늘날 국수주의 정당인 요비크(Jobbik)의 범투란주의(pan-Turanism)의 이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범투란주의는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둔 여러 민족들이 협력하자는 정치이념으로, 그 대상에는 헝가리족과 한국민족은 물론 핀족(Finns, 핀란드), 일본족, 사미족(Sami, 노르웨이 북부), 사모예드족(Samoyeds, 우랄산맥 북부), 투르크족, 몽골족, 만주족 등이 포함된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http://www.atlasnews.co.kr)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