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능금이라 부르던데 왜 능금이라고 부르고, 언제 그렇게 불렀을지 궁금합니다. 순수 우리말은 아닌것 같고 한자어 같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을 부르던 임금과 같은 말이라 능금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능금이라는 이름은 본래 사과를 일컫던 임금(林檎)이 왕을 뜻하는 임금과 발음이 같아서 바뀐 것입니다.
현재도 일본에서는 사과를 링고, 즉 임금(林檎)이라고 부른다. 요즘은 작물로 키우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야생에서 자라는 종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현재 능금의 어원인 '임금'으로 고려 의종(1083~1105)때 '계림유사'에 실린 것이 처음 입니다. . 능금은 '임금(林檎)'에서 유래된 것으로 임금(王)과 발음이 같지만 왕이라는 뜻 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상서로운 과일로 생각되어 조선의 태조는 능금(임금) 재배를 장려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능금"라는 단어는 사과를 뜻하는 한자 능금(能金)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과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능력 있는 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귀족과 선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