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는 언제 시작된 놀이인가요?
강강술래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제일 처음 강강술래가 시작된 날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시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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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남해안 일대와 섬 지방에 전래되어 오던 것으로, 주로 추석날 밤에 부녀자들이 손과 손을 잡고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원을 그리며 노는 민속놀이였다고 합니다.
정확히 어느 시점부터 강강술래가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960년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전국에 퍼뜨려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기원에 대한 다음의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원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이순신(李舜臣)과 관련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해남 우수영에 진을 치고 있을 때, 적군에 비하여 아군의 수가 매우 적었다. 그래서 이순신은 마을 부녀자들을 모아 남자차림을 하게 하고, 옥매산(玉埋山) 허리를 빙빙 돌도록 했다.바다에서 옥매산의 진영을 바라본 왜병은 이순신의 군사가 한없이 계속해서 행군하는 것으로 알고, 미리 겁을 먹고 달아났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은 뒤로 근처의 마을 부녀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빙빙 돌면서 춤을 추던 관행이 강강술래로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강강술래」의 기원은 이순신의 창안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강강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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