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형태는 작은 구진 위에 중심이 약간 하얗게 올라온 모습이라서 모낭염 혹은 초기 종기(농양 전 단계) 둘 다 가능한 양상입니다. 두 병변은 연속선상에 있어서 초기에 정확히 구분되기 어렵습니다.
■ 관찰되는 특징
털이 있는 부위
국소 홍조
중심부에 약간 농이 차는 듯한 변화
눌렀을 때 욱신·찌릿 통증 증가
이 패턴은 세균성 모낭염이 진행하면서 초기 종기 형태로 가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 현재 관리
비판텐은 보습·재생 목적이라 세균성 병변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에스로반(무피로신)은 세균성 모낭염·초기 종기 모두에 1차로 많이 쓰는 연고라 적절합니다. 하루 2~3회, 5일 정도 국소도포 가능합니다.
■ 주의해야 할 점
강하게 짜거나 바늘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악화·농양화 위험). 통증이 빠르게 심해지거나, 붉은 범위가 넓어지거나, 중심부가 노랗게 차오르면 절개배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8~72시간 연고 사용해도 호전 없으면 비뇨기과 또는 피부과에서 확인 권합니다.
■ 집에서 보조로 가능한 것
따뜻한 찜질을 하루 2~3회 10분 정도(완만한 진정·배농 촉진). 면도·마찰 자제. 샤워 시 순한 비누 사용.
현재 상태만 보면 세균성 모낭염이 종기로 진행하는 초기에 가까워 보이며, 에스로반 도포는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