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인박해 때 베르네를 비롯해 외국인선교사가 체포 및 처형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프랑스를 이용해 러시아 등 서양세력을 막으려 교섭했으나 베르네 등이 정치와 종교는 분리된다는 원칙을 내세워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대원군이 서양 선교사와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궁궐은 물론 유림들의 반발이 일어났고 이에 대원군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대대적인 천주교 신자 체포 및 처형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선교사들도 처형되었고 이에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침입했는데 이를 병인양요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