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정중한애벌래56
전립선염하고 성기능과 연관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제가 전립선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좀 기능이 떨어지는데요.검사해도 이상없다는데 런닝이 도움이 좀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립선염과 성기능 저하는 일정 부분 연관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서 직접적인 기질적 손상이 확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1. 병태생리
만성 전립선염, 특히 만성 골반통 증후군(chronic pelvic pain syndrome)은 전립선 및 골반저 근육의 염증, 신경 과민, 근육 긴장과 관련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 사정 시 불편감, 회음부 불쾌감이 발생하고, 반복되면 성욕 저하, 발기 유지 곤란, 조루 등의 이차적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질적 발기부전과 달리 심리적 요인과 통증 회피가 중요한 기전입니다.
2. 임상적 의미
검사상 이상이 없다는 것은 호르몬, 혈관, 구조적 이상이 명확하지 않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염증 자체보다는 통증, 스트레스, 자율신경 불균형이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Campbell-Walsh-Wein Urology 및 EAU 가이드라인에서도 만성 전립선염 환자에서 발기부전과 사정 장애의 동반 빈도가 일반 인구보다 높다고 보고합니다.
3. 운동의 역할
유산소 운동, 특히 규칙적인 러닝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골반 내 혈류 개선, 자율신경 균형 회복, 염증 매개물 감소, 스트레스 및 불안 완화, 테스토스테론 유지에 긍정적 영향과 같은 요소가 작용합니다. 실제로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시행한 군에서 만성 전립선염 증상 점수(NIH-CPSI)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4. 주의점
과도한 자전거, 장시간 좌식 생활은 오히려 회음부 압박을 통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골반저 근육이 과긴장된 경우에는 케겔운동을 무조건 강화하기보다는 이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정리
전립선염이 직접 발기 혈관을 손상시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통증·염증·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성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러닝은 보조적 치료로 의미가 있으며,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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