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충이냐 해충이냐는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이로운가 해로운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 중심적인 관점이며, 한 곤충이 무조건 익충이거나 해충이라 단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모기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무엇보다 모기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등 수많은 치명적인 질병을 인간에게 옮기며 매년 수십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의료비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모기가 해충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모기가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태계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모기도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모기는 다양한 생물에게 중요한 먹이가 될 뿐만 아니라 나름 식물의 수분에도 관여하고, 유기물을 분해하는 역할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기는 인간에게 해로운 영향으로 해충으로 분류되지만, 생태계의 일부로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없애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