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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고릴라272
은혜로운고릴라27223.12.13

겨울철 건조해지면 다리가 가려워 긁게되는데요 왜 그런가요?

나이
58
성별
남성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날씨가 되서 그런지 피부가 가려워 긁게 되는데요 몸이나 머리 특히 다리가 가려우면 습관처럼 막 긁게되는데요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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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3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말씀대로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주요요인입니다. 피부는 늘 보습이 되어있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가습기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주시고 수시로 보습을 해주시면 가려움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등 약물복용도 가려움 조절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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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도 건조해질 수 있는데 그러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피부의 방어장벽이 약해지고 피부의 신경이 자극이 되면서 그러한 신호에 따라서 뇌에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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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경욱 의사입니다.

    습도가 낮아지며 피부보호장벽인 피지층과 피부각질층이 손상되어 피부속 습도가 낮아지고 간지러움이나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습에 신경써주시고, 간혹 하지정맥류의 증상일 수 있으니 설명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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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단순히 건조함으로 인한 증상일수도 있지만,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건조함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니 불편하신 정도라면 피부과를 방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집에서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보실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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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론

    건조감으로 인하여, 피부 보습 등 장벽의 손상이 일어나면서

    자극원에 노출되면서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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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겨울철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에 기인합니다. 먼저, 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노인의 경우, 피부 가려움증을 느끼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는 혈액순환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대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대기는 피부의 수분을 빨리 증발시키므로 몸 곳곳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은 외부 물질과 마찰에 의해 피부 신경돌기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하여 전기 스파크가 쉽게 발생하며, 이것이 피부 신경에 자극을 주어 뇌에서 가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지질로 구성된 기름막이 있어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고 이러한 기름막의 지질 성분의 균형이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기름막이 약해지고,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로 인해 피부의 지방샘이 위축되고 수분이 감소합니다. 이것은 수분 보호막의 약화를 더 악화시키며, 가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더구나, 가려움증을 매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과 히스타민이 더 많이 분비되어 민감한 반응을 유발합니다.

    가려운 부위가 계속되고 시원하지 않을 때, 접촉성 피부염, 습진, 아토피피부염,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피부질환은 피부 건조가 악화되는 겨울철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따라 발생하며, 피부를 붉게 만들고 동그란 홍반을 형성하거나 부어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과 건선은 피부 건조에 의해 악화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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