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발한호박벌12
기발한호박벌1224.04.15

친구랑 사귀고 교류하는게 나무 힘듭니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세 신입생입니다.


제가 원체 낯을 가리는 셩격이라 조금 소극적으로 행동했는데 1달이 지나고 나니 다 친구들이 생겨서 서로 놀고 있더라고요...


뒤늦게 친구라도 사귀어보려고 최대한 웃으면서 접근해보려고 했는데....


룸메이트가 갑자기 저랑 맞지 않는것 같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일 없이는 아는체도 하지 말자고 합니다.


제가 인생을 헛살은건지, 아니면 저한테 제가 모르는 단점이 존재하는건지 점점 제가 다 잘못한 기분입니다.


점점 인간관계는 힘들어져만 가는데, 부모한테도 이야기 하기 힘듭니다.


다 저를 적대하는 기분이고, 그동안 친하게 지내온 룸메이트가 그런 소리를 했다는것도 당황스럽고....


집 안에서처럼 마음껏 울기도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제발 누군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4.15

    인간관계를 좋게 이어나가는거. 정말 힘들죠?

    저도 과거에는 남들이 왜 그러는지,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건지.

    이런 저런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를 언제나 괴롭혔었죠.

    근데 저도 혼자 오래 지내다가 친구들도 사귀고.. 그랬을 때 깨달았어요.

    안맞으면 안보면 된다는걸요.

    맞는 사람과 친구하면 되고, 아니면 그냥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도 괜찮은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물어보는게 무서웠는데,

    한번 지르고 나니까 질문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룸메이트가 그런 말을 한 이유가 궁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면

    그냥 물어보세요. 답변을 들었을 때 상처 받을 수 있지만 그 친구와 꼭 친해지고 싶다면.. 그걸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그 친구와 친해지세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가세요, 선 넘지 않는 선에서. 인간답게.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는것도. 모두가 날 좋아할 수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혼자 일때 알 수 있는 것들이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혼자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밥을 누군가와 같이 먹고 싶다거나 한다면 용기내세요.

    가만히 있는다고 친구가 생기진 않아요. 서로 노력할 때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는 법이니까요.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상냥한당나귀216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제가 감히 님의 힘듦을 가늠하지못할정도로 힘드신거같아요

    가까운 상담소로 가서 상담을 받아보면 문제점을 찾을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