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부근(오른쪽 아래)가 특정 자세시에 쥐날듯이 아픈데 어떤 병일까요?
안녕하세요.
정확히 저번주 금요일(8/4)부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엔 크지 않은 고통이였다가 점점 고통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명치 바로 오른쪽 아래가
배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를 하면 쥐가 나듯이 아픕니다.
쥐가 나듯이 아프다가 가장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명치부근이 쥐어짜듯이 뜨거워지면서 아픕니다.
아픔의 강도가 너무 강합니다.
평소 고통에 무딘편인데 너무 심각합니다.
자세적인 측면에서 계속 아프니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예를들어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하면 100% 아프고
간혹 스트레칭을 하거나 땅에 물건을 집거나 기지개를 살짝 필라해도 아픕니다.
신기하게도 자세를 고쳐앉거나 서있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근데 아픔의 강도가 너무 심각해서 문제입니다.
잠결에 모르고 뒤척여서 조금 힘이 들어가면 정말 숨이 쉬어지지않을만큼 아픕니다.
워낙 강하게 자주 아픈탓에
그냥 안아픈 자세로 있어도 명치 근처(오른쪽 바로 아래)가 얼얼하고 뜨거운 느낌이 듭니다.
혹시 큰 병일까요?
의심되는 병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2주전에 자가늑을 채취하여 코성형수술을 하였습니다.
자가늑 통증은 오히려 크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자가늑도 통증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진통제, 항생제를 2주정도 먹었습니다.
지금은 수술안정기에 들어서서 복용중단상태입니다
전일 내과에 방문하였는데 진경제, 근이완제, 위산과다증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위궤양이 의심된다 하셨고 별다른 검사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약을 2회 섭취하였으나 아직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해서 너무 불안합니다.
추가로 소화불량문제라던가 화장실 문제는 없습니다.
해당부위의 붓기도 없습니다 (자주 통증이 생긴탓에 얼얼한 느낌은 있으나 외관적으로 멀쩡합니다)
손으로 눌러도 아픔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힘을 줄 때 아프다면 위나 내장 기관의 문제라기보다는 복부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볍게 스트레칭 정도만 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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