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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복어291
단호한복어29123.02.19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드리는 이유는 뭔가요

5월 8일은 어버이날로 부모님 가슴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데

가슴에 달아 드리는 이유와 탄생 비화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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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활달한호저42입니다.


    카네이션의 꽃말 = 사랑과 존경


    옛날 로마에 '소크니스'라는 관을 만드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솜씨가 어찌나 뛰어나든지 다른 사람과는 비교도 안되었습니다.


    때문에 '소크니스'는 늘 사람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시기한 동업자들은 끝내 그녀를 암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폴로 신은 그의 신단을 항상 아름답게 꾸며 주던 그녀를 불쌍히 여겨


    그녀를 작고 붉은 꽃으로 변하게 했는데 그 꽃이 바로 '카네이션'이랍니다



    카네이션의 유래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의 유래를 잠시 살펴보면,


    지금부터 약 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하게도 어느날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르고 그 산소 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다.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었다.


    보는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소녀는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말하였다.


    안나는 그 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에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 개최되었다.


    그리하여 이 날에는 어머님이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미국에서는 1913년 이래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였고, 점차 전 세계적으로 관습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였으며,


    그 뒤 1972년에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어 국가적인 행사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