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아이, 간헐적 외사시 수술 안하면 문제가 되나요??
열살 아이인데 동네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간헐적외사시 진단을 받고 대학병원에 갔어요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 한 상황입니다.
궁금한건 간헐적 외사시 수술하지 않고 두면
시력 저하에 영향을 주나요?
수술후에 내사시가 되거나 재발 하는 부작용 얘기도
꽤 많이 보여서 망설여집니다
지금은 외관상 사시가 눈에 뛰진 않는데
물론 안경 벗으면 시력이 맞지 않아 풀리긴 합니다
성인이 되어 수술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좀 덜 한지도 궁금합니다!
지금은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아이도 불편함 못느껴서
좀 지켜보고 싶은데 수술 안하면 생기는 문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외사시는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악화가 되는 질환입니다.
직접 신체진찰을 한 안과전문의의 의견이 수술이 필요한 것이라면 글로 물어보는 것 보다는 직접 진료보신 분의 의견이 더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외사시의 경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시가 더 진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 좀 더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10세 이전에 수술을 하는 주된
이유는 미관 뿐만 아니라 시력 유지를 위해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진 시력은 외사시 수술을 해도 회복하는 것은 아니어서 나이가
든 후에는 외사시가 진행할 때 수술을 결정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후 합병증이나 내사시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간헐적 외사시는 수술을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간헐적 외사시를 수술하지 않고 둔다면 아이가 평상시 일상 생활에서 안구의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며, 그로 인해서 피로한 상태가 심할 때에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상태가 지속되면 시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 때 하나 성인 때 하나 부작용의 위험도가 크지 않습니다. 잘 판단하시어 현명한 결정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