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피해국들에게 사죄하며 용서를 구하지 않는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첫째, 일본은 일등 국민이며 다른 피지배 국가들은 이류 국민이라는 우월사상이며,
둘째, 이런 우월사상은 철학의 부재에서 오는 교만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철학의 부재가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독일과 일본의 철학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오키나와 주민들까지도
본토인들이 오키나와 주민들을 멸시하는 것에 분노하여
독립을 하려고 했을까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지배한 나라의 모든 것을 일본 자신들의 시각과 논리로 접근하기 때문에
양국의 벌어진 사이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독일과 일본의 결정적 차이라고 판단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