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어떻게 잘라야 하나요?

Question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강아지 발톱을 깎이려는데 트라우마가 있는지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깎을수가 없어요..ㅠㅠ어떻게 하면 쉽게 깎을수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나 사람이나 사실 그런 부분에는 신경이 많아서 만지면 간지럽고 특히 발톱 자를 때 그 충격이 싫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니면 예전에 발톱 자르다가 혈관을 건드려서 아파서 그런 기억 때문에 싫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자르기 힘드시면 동물병원 가도 해주기도 하니 백신이나 사상충 할 때 병원에서 요청해주세요

혹시 강아지가 관절염이나 무릎 고관절 허리가 좋지 않을 경우 발톱자르다가 무리해서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늘 조심해 주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톱은 보행하는데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장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상태라는 의미는 산책량이 부족했다는 말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 시키면 발톱을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발톱과 지면이 마찰하면서 발톱이 닳아서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량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씩 매일입니다.

이 기준을 우선 충족시키시고

발톱 길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수준의 산책량을 계속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