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항진증 약 부작용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급작스레 갑자기 기절할뻔한 일이 있어서 빈혈인가 싶어서 피검사를 해봤다가
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8월부터 먹기 메타마졸을 2알씩 복용하기 시작했고 피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서 1알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집을 이사하게 됐는데 그시기쯤 갑자기 두드러기가 계속 지속됐습니다.
두드러기의 상태는 온몸이 그럽니다. 발등부터 목까지 발진과 부풀어오르는 그런 모양도 보이고 목까지 그럽니다.
그래서 약을 몇달간 계속 먹었고 약해서 센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다가 안먹으면 바로 올라옵니다.
알러지 피검사를 했을때는 음식류보단 나무류가 알러지 반응을 보였고 이사온 집은 새집이 아닌데 여지껏 새집도 살아보고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이사온 집도 다 소독했고 목수분까지 불러서 해당 나무가 집에 있는지 확인했는데 문제될건없다고 하셨습니다.
동네병원에서는 갑상선항진증 부작용이 절대 아니라고 하셨는데 회사근처 병원은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대학병원으로 가서 여러검사를 하고 담당 교수님께서 수치가 나아졌다고 하셨고 용량도 줄이고 약도 바꿨습니다.
그래서 카멘정하고 씨잘정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래서 피부약은 반응 올라올때 아침에 1번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약을 바꿔 먹었는데도 아직도 두드러기가 그대로라 너무 간지러워 미치겠습니다.
해당 피부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일단 하루에 아침, 저녁2회 먹고 있습니다.
다음 진료는 한달후인데 예약잡기도 시간내기도 힘든데 피부과 약을 처방받아서 먹어도 될까요?
저녁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도 올라와있어서 진짜 미치겠습니다.
징그럽게 보이는 모습과 너무 느껴본적없는 극심한 가려움을 손안대고 참는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예민해지고 힘듭니다.
갑상선항진증 약 부작용일까요?
이사온곳에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해결방안이 있나요?
가려움 완화되는 방법과 나아지는 방법이 있다면 제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약물부작용 여부는 금방 알 수 있지요
약을 안 드셔보면 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갑상선항진증약을 잠깐 중단해보세요
그러면 원인인지 여부는 금방 알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