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부터 약간 무른 변을 봐서
약국에서 레피즈 캡슐이라는 약을 사서 먹었습니다.
먹고 새벽에 물설사를 시작했습니다. (발열x, 전신반응x, 1시간에 2~3회의 설사)
다음날 아침에 병원 내원하여, 노르믹스 정이 포함된 약을 처방 받아 먹었습니다. 총 5일치를 처방 받아 복용하였으나 설사가 멈추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일 10회 이상)
혹시 항생제 때문인가 싶어 약을 4일차 까지는 복용하였고, 5일차에는 복용을 중지하였습니다. (경미한 탈수 증상이 있어 경구 수분섭취 진행)
복용을 중지한 당일과 다음날에는 설사 증상이 좀 나아지는가 싶었으나, 2일 뒤부터는 다시 설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을 진행해보는것이 좋을까요? (학창시절 과민성 대장염 진단 받은적 있습니다)
제가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육아와 스트레스 인한 과민성 대장염
2. 24시간 에어컨 가동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위장 기능 저하
3. 금연 3주차로 인한 금단증상
정도가 원인일거 같습니다.
혈변이나 복통, 열같은 증상이 없어서 일단 좀 지켜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