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핵분열이 일단 시작되면 다량의 중성자가 튀어나온다. 이 중성자가 주변에 있는 다른 우라늄-235, 플루토늄-239를 때려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핵분열이 일어날 때 질량 차이만큼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아주 작은 질량이라도 엄청난 에너지로 바뀐다. 이론적으로 1g의 질량은 90조J(줄, 1J=1N · m=1kg · m2/s2)의 에너지를 낸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폭발 시 발생한 질량 차이가 수g에 불과하다고 하니, 그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