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댑 생태계가 확장되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 때 스마트컨트랙트로 플랫폼 코인의 제왕이었지만 현재 개발 상황으로 봤을 때는 그러한 위상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데요 이렇게 이더리움의 댑 생태계가 확장되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더리움 댑 생태계가 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이 대규모 채택을 통해 주류가 되기를 원한다면 확장성 개선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어떻게 비즈니스를 적용해 소비자가 얼마나 자주 쓰냐에 달려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는 실질적으로 실생활에 쓰이는 경우가 적은 편입니다.
현재 이더리움에서 실행되는 분산 응용프로그램(dApps, 댑)은 광범위한 채택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소수의 프로젝트(주로 분산거래소)만이 매일 5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이 대규모 채택을 원한다면 확장성 개선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플라즈마와 같은 2차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트랜잭션의 3,200%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근 이더리움 연구 포럼에서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 제트캐시(Zcash) 기반 기술을 이더리움에 적용하면 이더리움의 프로토콜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비탈릭 부테린은 ZK-SNARKS을 통해 이더리움이 초당 최대 500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또한 실제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목이 가능하다는 뜻을 비추었습니다.
앞으로의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솔류션을 통한 다양한 생태계와 접목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야지만 이더리움 댑 생태계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장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역시도 결국 비탈릭 부테린이라는 존재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오스의 댄라리머 같은 존재 역시 신뢰에 의한 문제성에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POS 라는 알고리즘 방식이 갖는 문제자체가 그것입니다.
소수의 개발진 또는 대표가 전권을 쥐고 흔들어대는 모습이 탈중앙화를 꿈꾸며 탄생했던 POW 방식의 비트코인과 같은 구조로 갈때는 몰랐지만 대표라는 존재들에 의해 이렇게 알고리즘을 마음대로 바꿔버릴 수 도 있다는 그 사실자체가 결국엔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핵심이유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