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재질에 따라 반사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흡수율과 같은 의미이죠. 반사가 많이 되면 흡수율이 적은것이고, 반사가 적게되면 흡수율이 큰것입니다. 소리는 공기의 진동으로 전달이 되니 소리가 퍼져나가다가 특정 재질을 만났을 때 이 재질이 진동을 전부 완충시킨다면 흡수율이 좋은것입니다.
목욕탕 같이 온 벽이 모두 단단한 타일로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서 그 속에서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보통 방에서 내는 소리와 아주 다르게 들립니다. 소리의 파동은 단단한 면에 부딪히면 손실이 적게 반사됩니다. 반면에 부드럽고 쿠션이 있는 면에 부딪히면 큰 부분이 흡수되어 반사되는 파동은 부딪힌 파동에 비하여 에너지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목욕탕과 같이 타일벽으로 되어있는 방에서는 한번 발생한 소리가 여러번 반사가 일어날 때까지 소멸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