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속이 편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스트레스로 인해서 무의식적으로 몸이 계속 긴장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뭘 먹어도 속이 답답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트림은 계속 나오고 가스 차고 장에서 막힌 느낌이고 대변을 보면 그나마 조금 나아집니다.
증상이 오래되었고 내과, 신경과, 정신과 치료 다 받아봣습니다. 내시경도 많이 받았고요. 항상 신경성 위염과 과민성 장 증후군 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잠깐 괜찮아질뿐 계속 고통에 살고있네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의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기분 좋아지고 뭘 먹어도 속이 편해지네요.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알코올을 섭취하면 그로 인한 보상 효과와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속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증상과 관련하여서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최대한 받았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면 유감스럽지만 게시판 상담을 통해서도 명확한 치료법을 찾기는 어렵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사실상 음주시 기분변화 등에 의한 심리적 현상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술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 1.2회 정도의 소량의 음주는 현재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희망하신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렵네요. 당장은 술기운에 스트레스도 잊고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지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없고 몸만 상하게 됩니다. 약이 아닌 방법으로도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스트레스관리를 시도해 보시면 좋겠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술을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것이 아니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몸이 불편한 상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단할때 불편함이 심해지는 현상을 의존성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알코올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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