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공매도라는 것은 현재 없는 재화나 물건 그리고 주식등을 빌려서 파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서, 높은 가격에 팔았던 주식을 나중에 주식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팔았던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사서 빌렸던 주식을 되갚아 주면서 차익을 남기는 거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익기법은 현재의 가격보다 향후의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바탕이 될 때에 하게 되며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익을 거둘 수 있으나 만약에 주가가 생각과 다르게 크게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는 '상승하는 만큼 무제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투자기법입니다. 이러한 공매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A주식의 현재가격이 10,000원인 향후 악재 발생으로 가격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
A주식에 대해서 B에게 100주를 빌려와서 공매도를 실행 (100주 X 10,000원 = 100만원)
A주식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5,000원까지 하락
A주식을 100주 매수 (100주 X 5,000원 =50만원)
A주식을 빌렸던 B에게 돌려주면서 소정의 수수료 지급비용을 차감
공매도를 통한 이익금 = 50만원 - 공매도 수수료
차입공매도라는 것은 주식을 먼저 빌려온 후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무차입공매도라는 것은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차입공매도만 허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무차입 공매도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2000년 4월 '우풍상호신용금고 무차입 공매도 사건'으로 인해 금지되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