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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둘기23.02.07

유치원에서와 집에서의 행동이 다른 아이 이유가 뭘까요?

늘 궁금했던 부분인데 질문드립니다. 저희집 아이는 식사시간에 끝까지 앉아서 먹는것을 힘들어합니다. 먹다가 굉장히 분주하죠. 너무 심하지 않으면 크게 나무라지않는데 정도가 심하면 저도언성이 높아지고 아이는 울고 이런상황이 반복됩니다.


제가 하루는 부모연수가 있어서 유치원을 갔는데 아이들 점심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이 밥먹는걸 지켜보는데 차분히 앉아서 얌전히 잘먹고 있더라구요. 상당히 놀랐습니다. 선생님께 원래저렇게 먹냐고 질문드리니 항상 잘앉아서 차분히 먹는다고하더라구요. 의외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아이긴 유치원에서 보이는 행동과 집에서 보이는 행동이 전혀다른데 혹시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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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7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집에서 하는 행동과 유치원에서 하는 행동이 달라서 놀라셨나봅니다.

    흔히 성인들도 밖에서는 가면을 쓰고 집에 들어오면 가면을 벗는다는 표현을 사용을 합니다.

    아무래도 집에 오면 편해지니 긴장된 마음을 풀어놓기 마련이지요.

    집에서는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지만,

    유치원에서는 멋진 친구로 보여지고 싶은게 아이의 마음이겠지요.

    이런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집과 유치원에서 하는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집에서 밥을 먹을 때 '우리 ○○ 유치원 선생님이 그러던데 밥 먹을 때 정말 바른 자세로 앉아서 잘 먹는다고 하던데...혹시 집에서도 그 모습 보여줄 수 있어?'라고 말하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교정하려고 시도하게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에서는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다같이 정해진 식사시간에 식사를 하는 등

    규칙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유치원이라는 사회에서 사회성을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은 조금 다릅니다. 부모가 있고 부모의 생활패턴에 따라

    규칙이 한결같지 않습니다. 또한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달리 부모는 아이에게 편하고 사랑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리광 등의 행태로 용인된다고 아이 스스로 인식하고 있어 행동 패턴이

    달라지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지켜야 할 약속을 인지하고 규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회성이 발달 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가정에서도 너무 허용적이라면 꼭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약속을 정하여 아이들의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에선 규율과 규칙이 존재하므로, 아이들이 집과 밖에서의 행동은 다를 수 밖에 없답니다.

    유치원 안에서 정해진 규칙을 지키느라 아이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텐데,

    집에 와서까지 엄마가 하라는 데로 하기 싫을 것입니다.

    이럴 땐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시 바로 칭찬을 해주시면, 아이도 그 행동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