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에서 말하는 “구축”은 단순한 모양 변화가 아니라, 수술 부위에 형성된 흉터 조직이 시간이 지나면서 수축하고 단단해지며 코의 구조를 당겨 변형시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섬유화와 흉터 수축이 핵심 기전입니다.
초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다가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서서히 나타날 수 있고, 대표적으로 코끝이 위로 들리는 들창코 형태, 코 길이가 짧아 보이는 변화, 콧구멍 노출 증가, 보형물 윤곽이 도드라지는 현상 등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통증이나 피부 얇아짐, 보형물 노출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왜 생기느냐를 보면, 첫째 개인의 흉터 반응(체질적 섬유화 경향), 둘째 반복 수술이나 과도한 박리로 인한 조직 손상, 셋째 감염이나 염증, 넷째 보형물 위치·재료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코끝을 많이 올리거나 지지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중요한 점은 “100% 발생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최신 수술 기법과 자가 연골 사용, 보형물 최소화, 조직 보존 원칙 등을 지키면 발생률은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발생하면 자연 회복은 어렵고, 대부분은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구축은 시간이 지나며 흉터가 수축하면서 코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합병증이며, 모든 환자에게 필연적으로 생기는 현상은 아니지만 발생 시 교정이 까다로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