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을 이루는 케라틴 단백질은 원래 흰색을 가지고 있지만, 모근과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의해 각자의 모발 색이 결정됩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될수록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감소하여 색소의 색이 옅어지며, 결국 본연의 흰색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새치와 흰머리가 나타납니다.
흰머리가 나타나는 시기와 신체 나이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머리카락의 색이 빨리 변하는 것이 노화의 징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흰머리가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흰머리가 나타날 때는 수많은 다른 요인들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예방법은 없지만 균형 잡힌 식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은 흰머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은깨, 현미, 표고버섯, 미역, 다시마, 검은콩, 오디, 아로니아 등 흰머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것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