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톰아저씨크루즈여행입니다.
설렁탕과 곰탕은 사실 색상에서 차이가 분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 또는 사태를 넣고, 우설, 허파, 지라 등과 잡육을 뼈째 모두 한 솥에 넣고 끓이는 방식입니다.
이에 비하여 곰탕은 소의 내장 중 곱창, 양, 곤자소니 등을 많이 넣고 끓이는데 설렁탕에 허파나 창자를 넣기도 하나 곰탕보다 뼈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한결 뽀얗습니다.
설렁탕은 먹는 사람이 소금과 파를 넣고 간을 맞추어 먹지만, 곰탕은 국을 끓일 때 간장(진간장)으로 간을 맞추어서 낸 방식이고 요즘은 설렁탕이든 곰탕이든 대부분 먹을 때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곰탕보다는 설렁탕을 더 선호하는데 곰탕의 맑은 국물보다 뽀얀 곰탕이 더 맛깔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