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가 시간을 가지자고 하는데 무슨 의미 일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귄지 200일 좀 넘은 학생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운동을 하고 저는 공부를 해요
저희는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온 걸 저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서운하거나 남친이 피곤한 티를 내도 그냥 참았어요.
말하면 헤어지거나 시간을 가지자고 할까봐 그게 싫었거든요.
근데 그게 저도 모르게 한번씩 티가 났나봐요
그리고 어제 전화를 하다가 서운한걸 약간 말했고 침묵이 흘렸어요.
그리고 전화를 끊고 몇십분 뒤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할말 있다고 시간을 가지는게 어떠냐고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어요
예전만큼 별로 안 좋아한데요.
그래서 연락도 말도 잘 만나지도 않는 거 같다고
그래서 너가 서운해 하는거 같다고
근데 자기는 이대로 가면 똑같을 거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고 싶은건지 시간을 가지고 싶은건지 물어봤는데, 시간을 가지고 싶은거래요
그리고 저보고 어떻냐고 물어보길래
전 여전히 좋다 근데 이미 대충 알고 있었고 시간이 필요한거 같으니깐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고 오늘 만나는 약속도 취소하고 연락이 끊겼네요..
시간을 언제까지 달라는 말을 안해서 일단 기다리고 봐야하는데 저는 아직 너무 좋아요..
예전만큼 안 좋아하는거 같다고 했는데
다시 안 헤어지고 만날 수 있을까요..?
다시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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