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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물총새295
상냥한물총새29524.04.17

어머니 몸에 이상이 진짜 없을까요?

나이
29
성별
남성

제 어머니가 새벽4시쯤 주무시다가 갑자기 화장실가셔서 헛구역질을 하시며 토를하셨습니다. 트름같은거도 같이 나오면서 토를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엔 힘드셨는지 시름시름 신음도 흘리시더라구요..

새벽에 자다가 소리듣고 깜짝놀라서 갔는데 그냥 체한거같다고 걱정말라며 다시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저 걱정하지말라고 일부러 둘러대시는 말씀같아서

병원 가보자해도 자기 몸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안다며 거절하셨어요.


혹시몰라 지금 또 같은 증상 있으실까 해서 저는 안자고 있는 상황인데 잘 주무시고 계신거같아요.


보통 전날 저녁이나 먹어서 체한게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서 토를할정도가 되나요?

아니라면 다른 병 적인 증세가 있는것인지, 병원에 지금이라도 모셔가야하는지 걱정이됩니다.


제 어머니는 69년생 닭띠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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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급작스러운 구토 증상은 대개 소화기 질환에 의해 유발됩니다. 전날 저녁 식사로 인한 소화불량, 식중독, 위염 등이 원인일 수 있겠죠. 대부분의 경우 단순 체함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인 구토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한 병원 진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구토가 반복적으로 지속되거나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2. 구토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3. 심한 복통, 발열, 두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

    4. 의식 저하, 현기증, 호흡 곤란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고령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의 위험이 높아, 증상이 경미해도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로서는 어머니의 증상이 안정된 것으로 보이나, 69세의 연령을 고려할 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반복적인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실 방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모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가족들이 세심하게 어머니의 상태를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위염이나 장염 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낮에도 계속 토하고 힘들어 하신다면 병원에 가셔서 확인해 보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어머니의 경우, 증상이 일시적이고 한 번만 발생했다면 경미한 소화불량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예: 지속적인 복통, 발열, 지속적인 구토, 심한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에서는 증상이 경미해 보여도 신체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니께서 병원 방문을 꺼리신다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즉시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구토가 반복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예: 심한 갈증, 소변량 감소, 혼란)

    • 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 구토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 단순히 심하게 체한 것으로도 새벽에 일어나서 구토를 할 수 있긴 합니다만, 그러한 이벤트가 있었다는 정보만 가지고 상태가 어떠하였는지 문제가 있는 상황인지 감별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한 번 그런 이후에 별다른 상태 이상 없는 상태라면 좀 더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무방하겠습니다. 증상이 재차 발생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발생할 때에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