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65°C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2A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온도별 음료의 식도암 위험 연구'에 근거하며, 이 연구에서 IARC는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에서 식도암 위험이 8배 높았으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에서는 식도암 위험이 2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 뜨거운 음료보다는 다른 위험 요인들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의 과도한 소비, 위-식도 역류 등이 식도암의 주된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요인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