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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24.02.02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계획한 이유가 있나요?

정도전은 조선개국이후에 요동정벌을 계획했었는데 이는 위화도 회군 당시에 명분으로 내세운것에 어긋나는 일이었는데 그가 이전까지 내세웠던 명분에 위배되는 이러한 계획을 세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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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도전은 조선 초기 요동 정벌을 계획하였습니다. 정도전이 요동 정벌을 계획한 이유는 조선 건국 직후 명나라 홍무제(주원장)의 무례한 태도화 표전 문제로 불거진 일입니다.

    1396년 초 세헤 축하 사절로 명나라에 갔던 사실들이 억류되고 수행원들만 공문을 가지고 돌아온는데, 트집은 황제에게 새해 인사하는 표전문에서 은나라를 패망시킨 주 임금에 대한 사실을 인용한 것이 무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표전문 작성을 주도한 정도전을 압송하라는 것이지요. 병을 핑개로 명을 가지 않은 정도전은 태조의 승인을 받아 1397년 요동 정벌론을 공식화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나라는 조선을 속국으로 여기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정도전은 요동을 정벌하여 국격을 높이면서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고 생각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도전과 같은 경우 조선에서 올린 표와 전의 문장에 대하여

    명에서 시비를 걸며 내정에 간섭하는 등 하였기에 이에 따라서 명에서

    내정간섭 등을 벗어나고자 요동정벌을 계획하였던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도전은 역성혁명을 통해 새 왕조국가를 세우면서 영토를 보존하고 변경 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요동 정벌 계획을 생각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388년에 요동정벌을 반대하며 위화도회군을 할 당시, 이성계가 내세운 논리 중 하나는 '소국이 대국을 치는 것은 불가하다'다라는 것이었는데 그랬던 이성계가 1397년에 정도전과 함께 요동정벌을 추진하며 '대국'에 맞섰습니다. 한민족과 중국 간의 역학관계가 그 9년 사이에 대단히 변모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런데도 이성계·정도전이 요동정벌을 추진한 것은 1388년의 논리가 상당부분은 정치적 동기에 입각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동정권 운영자인 최영 장군이 이성계를 요동으로 내보내려는 이유를 의심했기 때문에 그런 논리를 내세우며 쿠데타를 벌인 측면이 컸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 삼봉 정도전은 요동과 만주를 획득하기 위해서 계획한 3번째 요동정벌 계획입니다. 하지만 계획과 준비단계에서 이방원측이 정도전 세력을 제거하는 1차 왕자의 난이 터지면서 무산 및 폐기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