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증가에 따른 트랜젝션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늘고 거래가 증가하면 트랜젝션도 증가하여 병목현상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트랜젝션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트랜젝션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속도와 관련된 주요 기술>
비트코인 : 라이트닝 네트워크(사이드 체인)
비트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여 내부적으로(오프체인) 당사자들끼리 선 합의(거래) 이후 일정양의 거래내역이 작성되면 외부 네트워크(온체인)에 연결하여 최종 이상유무를 거처 블록을 생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액 거래에 대한 내역을 모아서 한번에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거래별로 일일이 트랜젝션을 발생하여 방식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더리움 : 샤딩+PoS검증방식 도입, eWASM
이더리움은 샤딩(Sharding)이란 기술을 통해 블록 검증 지역을 분권화(그룹화)하여 중앙화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빠른 트랜젝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VM이라는 가상머신위에 작동하여 속도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더리움의 개발언어는 솔리디티라는 코드가 컴파일되어 바이트코드 거처 EVM(이더리움 가상머신)을 실행합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은 앞으로 느린 구조의 어셈블리어를 대신해 웹어셈블리어를 통해 빠른 트랜젝션 속도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오스 : VM , 멀티스레드 도입
이오스는 웹 어셀블리어를 사용하기 위해 VM(가상머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이오스 메인넷 당시(2018년 6월) 보다 12배, 지금보다 6배 빠른 속도 구현이 가능하게 됩니다.
특정한 경우에는 100배가 빠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싱글스레드 방식이지만 차후에는 멀티스레드 방식을 적용하여 비약적으로 속도를 향상할 계획입니다.
이 외 블록체인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합의 알고리즘 종류, 비잔티 장애 허용 종류, 컨펌 수, 블록생성 조건, 체인 운용 방법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사용 목적과 활용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구조의 기능과 횟수를 선택 운영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향상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병목현상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