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목감기나 상기도염으로 인해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를 세게 뱉어낼 경우,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모세혈관이 터지며 소량의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기관지염 병력이 있으셨다면 점막이 예민한 편일 수 있어서 이런 현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죠
다만, 가래에 피가 반복적으로 나오거나, 피의 양이 점점 많아진다거나 검붉은 색을 띠며, 기침, 체중감소, 흉통 등이 동반된다면 폐나 기관지 쪽의 다른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꼭 병원에서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선 걱정보다는 경과를 지켜보시되, 무리한 기침은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점막 보호에 신경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