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금리가 우리나라 금리에 왜 영향을 끼치나요??
안녕하세요
뉴스를 보면 미국 경제가 어떻고, 미국 금리가 어떻고 하는 말이 많은데 전문가들 분석을 보면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우리나라 금리도 올라갈 것이다고 많이 분석하던데요
왜 그런건가요??
-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 무시못할 수준의 자본이 상호간에 맡겨졌기(투자되었기) 때문입니다. - 물론 그 이외에 정치, 이념, 지리, 역사 등의 문제가 더 있으나. - 그중 가장 직접적인 문제는 바로 상호간의 경제 연결고리로. - 미국시장과 우리나라 시장에서의 기대되는 수익률에 따라 자본이 이쪽으로 왔다 저쪽으로 갔다, 다시 이쪽으로 오기를 반복하며 영향을 받게 됩니다. - 또한 그러한 자본의 이동중에 금리 역시 영향을 받게 됩니다. - 미국에서 금리를 올릴경우 우리나라 역시 자본(채권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게 되고. -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미국금리와 우리나라 경제의 상관관계 문의주셨습니다 - 미국금리의 경우 전세계 경제의 근간이고 흐름을 먼저 이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국내 금리와 경제도 미국금리의 밀접한 관련이 있고 동조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 미국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에 대응하여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형익 보험/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금리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간단한 예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 미국의 한 투자자가 예금을 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때 미국의 1년 금리는 3%인데, 우리나라 금리는 6% 라면 미국의 투자자는 한국의 은행에 예금을 할 겁니다. 그런데 한국의 금리가 높다면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아오게 됩니다. - 즉,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미국이 올리면 한국도 올려야겠죠? - 달러 보유량이 넘쳐나게 되면, 환율은 원화 강세로 1달러 = 1,200원, 1달러 = 1,000원, 1달러 = 900원 이렇게 내려가게 됩니다. - 그런데 한국의 금리가 2%로 내렸다면 외국인들은 한국에 투자를 하지 않고, 예금한 돈을 환전한 후 달러를 회수한 후 미국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 한국에서 달러는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달러가 없어지면 환율은 1달러 = 900원, 1달러 = 1,200원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 그렇다면 한국의 금리가 미국보다 높다면 항상 투자자들이 몰려서 원화 강세가 이어질까요? - 반대로 금리가 낮다면 외국 투자자들이 달러를 회수하면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환율이 상승하게 될까요? 하지만, 이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금리가 높더라도 오히려 폭등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외국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한국은 수많은 투자하기 위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1997년에 외환위기를 겪었고, IMF에 돈을 빌린 적도 있죠. 외국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한국도 다시 외환위기를 겪을 가능성도 있기에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금리가 높다 해서 반드시 넘치는 달러로 원화 강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미국이 금리를 낮춰 시중에 푼 자금들이 대부분 미국이 아닌 세계 각국에 투자되었습니다. 다른나라(한국포함)의 금리가 미국보다 높았기 때문이죠. - 이 돈들은 각국의 주식 부동산등에 투자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투자되엇던 돈들이 빠져나와 다시 미국으로 흘러 가게 됩니다. - 이렇게 되면 한국의 경제가 흔들릴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기전에 한국도 금리를 인상시켜서 자금이 빠져나가는걸 어느정도 방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미국은 세계 초일류 강대국으로 사실상 전세계의 모든국가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또한 미국의 다양한 정책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 시 한국이 금리를 같이 인상하지 않으면 외국인투자자금 유입감소를, 금리를 인상하면 가계부채의 이자부담 증가를 초래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우리나라 금융당국에서는 이를 적절히 반영하여 조절하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