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반항을 하는거 같습니다
강아지가 대소변을 잘 가리는게 간혹 반항하는거 처럼 딴곳에다가 대소변을 할때가 있는데요 이럴땐 어떤식으로 교육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반항 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커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동물들은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배변배뇨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작성자분께서 번거로우시더라도 자주 산책을 나가서 밖에서 배변배뇨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는 밖에서 배변배뇨 하고 싶은데 집에 있으니 계속 참다가 참다가 이렇게 흘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낸다고 해서 고쳐지지 않을 겁니다. 혼내면 오히려 작성자분께서 알지도 못하는 곳에 볼일을 봐버리거나 숨기거나 혹은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가끔씩 대소변을 못 가린다면,
질환의 상태일 수도 있고,
다른 곳이 화장실로 인식할 수도 있고,
대소변훈련이 완벽히 안되었을 수도 있고,
등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강아지가 다른 이상이나 행동을 보이는지 확인하셔서 다른 요인들을 배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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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잘 지키고 관찰해 보다가 자기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소변을 보려고 하는 폼을 잡을 그때에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엄청나게 꾸지람도 하고요 다시는 이런짓 하지 못하도록 혼줄을 내줘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대변 장소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대변을 마칠 때까지 지켜보고 잘 했을 때 칭찬도 해주고 맛있는 간식도 주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항하는게 아닙니다. 고통을 못참은것에 가깝습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지금까지 집안에서 변을 보고 오줌을 싼것은 참고참다가 도저히 못참을때 어쩔 수 없이 싸왔던걸로 인식하는게 합리적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최소기준을 우선 충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되고 치매 예방도 되니 1석 다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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