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화폐의 가치를 가지고있을까요?
일반현금처럼 시세가 딱정해져있는것이아니라 24시간 전 세계에서 거래가 이루어 지다 보니 가격변동률이 크게이루어질때가 많고
지갑의 해킹위험도 아직까지 많은거같은데
금처럼 유통량이 한정적이라 희소의가치는 있을거같은데
각 국가의 화폐의 역할을 할수있을까요??
만약된다면 그 기준은 어떻게되는것일까요 시세는 어떻게정해지며 불법자금에대한
해결을 어떻게할지 궁금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자산의 가치와 화폐로써는 일부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산의 가치는, 비트코인으로써 물물거래를 할 수있으며, 법정화폐로도 교환이 가능하므로 자산의 가치가 있습니다.
화폐로써는, 교환으로써의 가치는 충족시키지만, 변동성이 크므로 법정화폐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정적 의견]
경제학자 머쉬킨(Frederic S. Mishkin)이 화폐가 교환의 매개, 계산단위, 가치의 저장이라는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화폐로서 가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코인은 아직 교환의 매개로만 기능을 할 수 있기는 하죠.
가치의 저장이라는 부분에서는 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계산단위나 가치의 저장수단으로서 기능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워렌 버핏은 코인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고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라고도 했죠.
[긍정적 의견]
그렇지만 코인이 가격 변동성이 커서 화폐로서 이용되기는 힘들겠지만, 투자자산으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코인 뿐만 아니라, 석유, 금과 같은 것들도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위험성과 투자가치를 고려한다면 코인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선물거래 상품이 나오는 등 여러가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즉, 시세라는 것은 매수자와 매도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고,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불법자금]
불법자금에 대한 해결은 전혀 다른 얘기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판단 일 수는 있으나, 불법자금은 현재 코인이 가진 기술적 특성만으로 생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현실에서도 여전히 대포통장을 이용해 명의도용을 해가지고, 돈을 인출하는 경우들이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오히려, 코인의 전송 정보는 명확하게 블록에 남아있죠.
즉, 코인이 좀 더 쉽게 불법자금이 움직이도록 도와주도록 한 것은 맞을 수 있으나, 이 것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