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래는 불교가 맞습니다
사십구일이라는 숫자의 근거가
저승에 간 영혼은 일곱 대왕들에게 각각 7일씩 심판받기 때문인데
이 일곱 대왕이란거 자체가 불교신화속 설정이기 때문이죠.
다만, 유불도의 삼종교는 동아시아에서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기 때문에
은근히 서로 겹치거나 섞여있는 문화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교적인 장례를 치룰 때에도 49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거꾸로 일곱대왕이 유교의 3년상 전통과 연결되서
100일째 되는 날에 받는 8번대왕 평등왕, 사후 첫 번째 기일의 9번대왕 도시대왕, 두 번째 기일에 10번대왕인 오도전륜대왕.
이런식으로 기존 대왕에서 3명이 추가되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