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도 당이 있는것 같아요. 당이 없는 소주도 있을까요?
소주에도 당이 있는것 같아요. 당이 없는 소주도 있을까요?
당에 조금 신경쓰는 편입니다..소주에는 당이.없는줄 알았는데 당이 있다고 하네요. 당이 없는 소주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우선 소주와 같은 증류주에는 당질이 거의 함유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거의 없는 것이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매우 소량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식품 표시 기준에서는 100ml당 함량이 0.5g 미만이면 0이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소주 360ml 기준으로 당류가 1.5g 안팍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주병에 붙어 있는 영양정보를 포시면 당류가 0%라고 표기되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성분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소주가 인공감미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조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쌀 보다 저렴한 구황작물(저렴한 쌀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같은 것으로 에탄올을 85도 이상으로 증류한 뒤 희석해서 만들어내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소주는 맛이 없습니다. 에탄올의 쓴맛이 잘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 방식의 소주에서 느껴지는 곡물의 맛(단맛 포함)이나 향미 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서 인공감미료를 추가합니다. 그래서 소주에서 단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류는 매우 적게 포함되어 있지만 단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주에 들어가는 에탄올은 탄수화물이 많은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하기 때문에 당이 극소량이라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당 함유를 신경쓸 수준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안주로 먹게되는 음식을 더 신경 써야 하며, 음주 자체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해지지 않게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