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열녀비라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양반 집안에서 여성 중 특별한 미와 교양을 지닌 자를 열녀비로 끌어들여 교육하고, 그 집안의 상속자가 되는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상징적인 위치와 권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양반 집안에서는 이러한 열녀비를 뽑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자녀들 중에 누가 가장 미모와 교양을 지니고 있는지 따져서 선택하거나, 유학 경력이 있는 여성 중에서 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열녀비로 뽑힌 여성들은 집안에서 교육을 받으며, 미의 기준과 예절, 문화적 교양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열녀비는 양반 집안에서 특별한 미와 교양을 지니고 있는 여성 중에서 선발되며, 선발 기준은 각 집안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